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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포기했는데…중국 샤오미, 3년 만에 포르쉐 닮은 전기차 출시
중국 가전업체 샤오미가 자체 개발한 첫 전기차 SU7(Speed Ultra 7·중국명 수치)을 28일 출시했다. 2021년 3월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지 3년 만이다. 이는 애플이 약 10년간 매달린 전기차 프로젝트를 최근 철회한 것과 대비된다. 애플을 베끼는 카피캣으로 불렸던 샤오미가 전기차 분야에서 선두 주자로 치고 ...
2024.03.28 20:55
백두산, 중국명으로 바뀌었다…‘창바이산’으로 세계지질공원 등재
중국이 차지하고 있는 백두산 일부분이 ‘창바이산(長白山)’이라는 중국명으로 유네스코(UNESCO) 세계지질공원에 등재됐다. 28일 유네스코 홈페이지에 따르면 전날 유네스코 집행이사회는 창바이산을 비롯한 18개 후보지를 새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했다. 이로써 세계지질공원은 총 213곳(48개국)으로 늘었다. 신...
2024.03.28 15:23
“이마에 총 겨누고 성폭행” 이스라엘女, 하마스에 풀려난 뒤 공개증언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에 잡혀갔다가 풀려난 여성이 구금 기간 성폭행과 고문 등을 당했다고 공개 증언했다. 이스라엘인 인질이 자신의 성폭력 피해를 언론을 통해 공개적으로 밝힌 건 처음이다. 지난해 10월7일 하마스 대원들에게 납치된 후 11월30일 풀려난 아미트 수사나(40)는 미국 뉴욕타임스(NYT)와 8시간에 걸친...
2024.03.28 15:17
50년 만에 8배 커진 컨선…제2의 볼티모어 사고 우려되는 이유[세모금]
미국 볼티모어 항구의 교량이 컨테이너 선의 충돌로 무너진 사고 이면에는 50년 전보다 몸집이 최대 8배나 커진 컨테이너 선의 변화가 있다. 세계 교역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피할 수 없는 변화이지만 안전 사고 가능성과 하역 과정의 병목 현상 등 적응해야 하는 문제도 만만치 않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선적의...
2024.03.28 15:13
"인도, 미얀마 난민 막기 위해 1610km 국경 장벽 건설"
인도가 인접국 미얀마에서 내전을 피해 입국하는 난민을 막기 위해 국경에 장벽을 설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2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 정부 소식통은 장벽 설치 건을 담당하는 정부 위원회가 10년 내 약 37억달러(약 5조원)를 들여 장벽을 건설하는 방안을 이달 초 승인했다고 전날 밝혔...
2024.03.28 14:59
‘볼티모어 사고선박 선적국’ 싱가포르, 자체 조사 착수
싱가포르 정부가 자국 선적이 미국 볼티모어 교량을 들이받은 사건을 자체 조사한다. 28일 AP통신과 CNA방송에 따르면 싱가포르 해양항만청(MPA)은 교통부 산하 교통안전조사국(TSIB)이 국제해사기구 사상자 조사법에 따라 독립적인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날 밝혔다. 이와 별개로 MPA 차원에서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2024.03.28 14:09
일본 ‘붉은누룩’ 사망자 4명으로 늘어…공포 확산
일본 유명 제약회사가 만든 '붉은 누룩(紅麹·홍국)' 건강기능식품 사망자가 4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제품을 먹고 건강 이상을 호소하는 사람도 늘고 있어 사태가 커질 전망이다. 28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고바야시 제약은 '홍국 콜레스테 헬프'를 복용했다가 사망한 2명이 추가되면서 총 사망...
2024.03.28 14:04
“美당국, 선박 ‘오염연료’ 원인 가능성 조사 착수”…블랙박스가 열쇠
미국 최대 자동차 수출입 관문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만을 가로지르는 다리 ‘프랜시스 스콧 키 브리지’를 무너뜨린 화물선이 불순물이 섞인 저질 연료 탓에 동력이 꺼져 사고를 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관련 당국이 조사에 착수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관련 사정에 밝은 소...
2024.03.28 13:52
"한·일, 국제형사재판소 지역사무소 후보…4곳 신설 검토"
한국과 일본이 국제형사재판소(ICC) 지역 사무소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8일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반(反)인륜 범죄와 전쟁범죄를 단죄하는 ICC는 네덜란드 헤이그 본부 외에 세계 각지에 지역 사무소 4곳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CC는 아시아, 동유럽, 아프리카,...
2024.03.28 13:42
“3차 세계대전 시작”…‘액션영화’처럼 붕괴 美다리에 음모론 확산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항에서 대규모 교량 붕괴 사고가 일어난 일과 관련, 일부 음모론자들이 이 사건을 '블랙스완 사건'으로 놓고 음모론을 퍼뜨리는 중이라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27일(현지시간)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보보좌관을 역임한 마이클 플린은 엑스(X·옛 트위터)에서 교량...
2024.03.2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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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미 크게 불어난 마당에 신생 은행이 신규대출 고객을 유치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로 성장하기 쉽지 않다. 기존 은행의 고객을 빼앗아 오는 비대면 대환대출이라면 얘기가 달라진다. 시중은행 대비 점포와 인건비 부담이 적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