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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속으로-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 선을 넘다
상식의 한도를 넘는 행동을 ‘선을 넘는다’고 표현한다. 영어 표현으로는 ‘크로스 더 루비콘(Cross the Rubicon)’이다. ‘루비콘 강을 건너다’라고 해석되는데, 루비콘 강은 이탈리아 북부에 있는 강이다. 고대 로마에서는 군대가 이 강을 건너서 로마로 들어 올 때는 무장을 해제해야 했...
2019.07.17 11:16
[문화스포츠 칼럼-정창호 소쿠리패스 대표] 한국문화융성의 결정판 ‘K Travel’
요즘은 한국문화의 전성기라 할 수 있을 만큼 곳곳에서 즐거운 소식들이 들려온다.방탄소년단 등 케이팝의 인기는 전세계적인 문화현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봉준호 감독의 깐느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은 한국문화의 큰 변곡점을 만들어냈다. 스포츠는 어떤가? 손흥민, 류현진은 물론 LPGA를 평정한 여자골프선수들의 활...
2019.07.17 11:14
'타다' 택시 면허로 운행한다…기존 택시 줄이고, 플랫폼 택시 늘리고
택시업계와 갈등을 일으킨 ‘타다’ 등 모빌리티(이동) 플랫폼 업체가 본격적으로 영업을 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일정한 요건을 갖춘 플랫폼 업체에 운송 사업을 허가해 주기로 했다. 다만, 플랫폼 사업자는 수익의 일부를 사회적 기여금으로 내야 한다. 정부는 이 돈으로 매년 일정 규모의 기존 택시 면허권을...
2019.07.17 10:49
사설>불필요한 갈등만 부추기는 조국 수석의 ‘페북정치’
사설>불필요한 갈등만 부추기는 조국 수석의 ‘페북정치’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의 도넘는 SNS 활동이 또 논란이다. 이번에는 배포도 안된 정부 보도자료를 자신의 페이스 북에 소개해 문제가 되고 있다. 그 내용도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와 국내 대응을 담은 민감한 것들이다. 신중하게...
2019.07.16 11:59
[라이프 칼럼-이찬희 대한변호사협회장] 오탈자를 아시나요
‘잘못 쓴 글자’가 아닙니다. 잘못된 제도 때문에 피눈물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현행법상 변호사시험은 로스쿨 졸업 후 5년 내에 5회까지만 응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천신만고 끝에로스쿨을 졸업했을지라도, 5년이라는 응시기간이나 5회라는 응시횟수중 어느 것에라도 해당되면 법조인의 꿈을 포기해야만 합니...
2019.07.16 11:34
[특별기고-송재근 생명보험협회 전무이사]보험사, 건강관리서비스 확대로 국민건강 기여해야
‘띵동~’하는 신호음 소리에 A부장은 손목의 웨어러블기기를 들여다봤다. 확인버튼을 누르니 “지난 1주 수면시간이 권장수면시간 대비 10.5시간 부족합니다. 1일 평균 1.5시간 수면시간 연장을 권고합니다. 혈압도 비정상적 상승이 4회 발생했습니다. 주치의 상담을 권고합니다”라는 건강관리안내 문...
2019.07.16 11:18
서민 주택 자금 대출, 종이 서류 없어진다
내달 결혼하는 회사원 김모(30) 씨는 얼마 전 신혼집 전세자금 대출을 위해 점심시간을 이용해 은행을 방문했다. 사람이 생각보다 많아 30분이나 기다려야 했다. 은행 측은 신혼부부 전용 ‘버팀목대출’ 지원대상이라고 설명한 후,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소득증빙 서류 등을 준비...
2019.07.16 11:00
사설>최악 치닫는 日경제보복, 죽창들어 해결될 일인가
사설>최악 치닫는 日경제보복, 죽창들어 해결될 일인가 한국에 대한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가 더 수렁으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반도체 핵심 소재에 이어 일본 정부가 아예 안보상 우호국가인 ‘화이트 리스트’(백색국가)에서 한국을 제외하는 추가 경제보복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이게 현실화되면 전략물자...
2019.07.15 12:00
[글로벌 Insight-박근형 KOTRA 벵갈루루무역관 관장] 편견에서 벗어나야 거대 유망시장, 인도가 보인다
인도에 대한 세계의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하지만 우리 기업들은 인도에 대한 편견과 단편적인 정보로 ‘Wait & see’의 자세를 견지하며 비즈니스 기회를 놓치고 있는 듯 해 안타깝다.우리에게 인도는 매우 덥고 지저분하며 이해하기 힘든 범죄가 발생하고 있는 미개한 나라이며, 외국인이 살기 힘든...
2019.07.15 11:19
사설>전자발찌 차고도 또 몹쓸짓…관리 시스템에 큰 구멍
50대 남성이 전자발찌를 찬 채로 심야에 주택가에 침입해 모녀를 잇따라 성폭행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 이 남성은 술을 먹고 피해자 집 담을 넘어 들어가 범행을 시도했지만 완강한 저항과 이웃의 도움으로 현장에서 체포됐다. 그는 성범죄 전력이 세차례나 있고, 출소한 뒤에는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훼손...
2019.07.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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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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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규형 그동네 20억 육박 신고가…송도 집값도 꿈틀?[부동산360]
부동산 불장 이후 지난 2022년부터 집값이 급락한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집값이 다시 널뛰기를 하고 있다. 주요 단지의 대형 평형 위주로 직전 거래가격 대비 수억원씩 오른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1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3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송도자이하버뷰2단지’ 전용 147㎡는 19억7000만원(22층)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같은 평형 직전 거래가는 지난 1월 기록한 13억9000만원(7층)으로 6억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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