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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시론] GTX 시대 개막, 초연결 광역교통망 열린다
국민께 약속드린 출퇴근 30분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0여 년을 간절히 기다려 온 GTX 중 최초로 A노선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월30일 드디어 개통한다. 그간 동탄에서 강남까지 지하철로 1시간 반이 넘던 거리가 이제 GTX-A로 20분으로 좁혀지게 된다. 정부는 그간 GTX를 추진하며 많은 어려움과 맞서야 했다. 사업...
2024.03.18 11:08
[IT과학칼럼] 메타버스 산업의 미래를 위한 입법정책
메타버스산업 진흥법으로 알려진 가상융합산업 진흥법이 올해 8월 28일부터 시행된다. 우선허용·사후규제 원칙을 기초로 제정된 이 법은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관련 분야 세계 최초 법률이다. 우리나라는 발명의 명칭에 ‘metaverse’라는 단어가 포함된 특허를 가장 많이 출원한 나라다. 대한민국 출원인이...
2024.03.18 11:07
[데스크칼럼] 기승전 아파트 세상
대한민국의 아파트 사랑은 유별나다. 좁은 땅에 건물을 높게 올리는 구조적 한계 탓에 사생활침해, 층간소음, 주차난 등 불편함이 한 둘이 아니지만, 아파트 선호는 시간이 갈수록 더하면 더했지 줄어들 것 같지가 않다. 골프연습장과 수영장도 모자라, 영화관, 호텔밥까지 주며 아파트의 진화는 거듭되고 있다. 살고 싶어하...
2024.03.14 11:20
[헤럴드광장] 특권폐지 선언한 선량후보 당선시켜야
일반 국민의 정치에 대한 인식은 30년 전 고(故) 이건희 회장이 촌철살인한 ‘기업은 2류, 정치는 4류’가 여전히 유효하다. 이 같은 인식 고착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정치가 여전히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국민이 누리는 헌법적 가치로서의 평등권은 헌법 제 11조에 명징하게 기...
2024.03.13 11:15
[데스크칼럼] 변혁의 순간, 한국 반도체의 선택
“반도체를 실리콘 밸리에 돌려줍시다.” 미국이 반도체에서 본심을 드러냈다. 지난달 21일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부 출범을 알리는 행사에서였다. 지나 러몬도 미 상무부 장관은 반도체 산업의 발상지인 미국에서 과거의 영광을 재현하자며 노골적으로 밝혔다. 이날 인텔은 2030년에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시...
2024.03.12 11:22
新 브레턴우즈 체제는 가능한가? [배리 아이켄그린의 View from America]
이 기사는 해외 석학 기고글 플랫폼 '헤럴드 인사이트 컬렉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新 브레턴우즈 체제는 가능한가? 올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한국을 비롯한 경제 성장의 황금기에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던 브레턴우즈(Bretton Woods) 회의가 열린 지 80주년이 되는 해다. 1970년대, 조정 가능 고정환율제...
2024.03.12 11:18
[헤럴드광장] ‘8년만의 해후’
키롬 살로히딘 씨가 주한타지키스탄 대사가 되어 한국에 금의환향했다. 한국을 떠난 지 8년 만의 일이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이 사람 저 사람에게 물어물어 나를 찾았단다. 나는 그의 한국 부임 소식을 까맣게 모르고 있다가 며칠 전에서야 비로소 타지키스탄 출신의 아지즈 씨로부터 연락을 받아 알게 되어 그의 주선으로 ...
2024.03.11 11:12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기타오 사기리의 sketch on Demographic drag]
이 기사는 해외 석학 기고글 플랫폼 '헤럴드 인사이트 컬렉션'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나라’는 없다 일본, 한국,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의 아시아 국가를 포함해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줄고 있다. 오랜 기간에 걸쳐 쭉 감소해 온 출산율은 지난 몇 년 간 현...
2024.03.07 11:30
AI칩 시장이 던지는 4가지 화두 [조원경의 경제·산업 답사기]
인공지능(AI) 시장에서 엔비디아의 영향력은 절대적이다. 엔비디아는 비디오 게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공하는 유망한 회사에서 빅테크 기업의 데이터 센터에 GPU를 공급하는 글로벌 공룡기업으로 화려하게 변신했다. 엔비디아가 오는 3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산호세이 컨벤션센터에서 AI 콘퍼런스 ‘GTC(GPU ...
2024.03.06 11:23
은행집 막내아들(?)…‘제4인뱅’ 성공하려면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번째 인터넷전문은행 탄생 여부에 금융권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불과 1년 전만해도 굳이 ‘넷째’가 필요한지 회의적인 분위기였다. 상장 직후 한때 대형은행까지 앞서던 카카오뱅크 시가총액도 바닥을 헤맬 정도였다. 분위기를 바꾼 것은 비대면 대환대출이다. 은행시스템의 핵심은 대출이다. 가계부채가 이...
2024.03.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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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김수한의 리썰웨펀]올해 아덱스의 ‘원픽’…무인기용 정밀위치추적기
올해도 서울 아덱스(ADEX)가 17일~22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참가업체, 전시면적, 관람객 등 모든 면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다. 격년제로 열리는 아덱스는 올해로 14회를 맞는다. 참가업체는 2021년 28개국 440개업체에서 올해 35개국 550개업체로 늘었다. 2021년 부스 면적은 23만㎡에 1814개 부스가 설치됐는데 올해는 25만㎡에 2320개 부스가 열린다. 2021년 관람객은 12만명, 올해는 30만명에 달할 것으
김수한의 리썰웨펀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