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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 “탐욕으로 쌓은 부는 고통의 빵과 같다”
멕시코를 방문 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4일(현지시간) 멕시코 지도층을 향해 “탐욕으로 쌓은 부는 고통의 빵과 같다”며 쓴소리를 날렸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멕시코 내 대표적인 빈민 지역인 에카테펙에서 열린 미사에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진 것을 자신만을 위해 사용하...
2016.02.15 14:04
“뚱뚱하면 사물이 더 멀어보인다” 美 연구
사람은 세상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인식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같은 거리라도 뚱뚱한 사람에게는 더 멀리있는 것처럼 보이고, 같은 크기의 공이라도 운동신경이 더 좋은 사람에게는 크게 보인다는 것이다.텔레그래프, 가디언 등 외신들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
2016.02.15 11:48
[나라밖]무장괴한 총격 위협…美아칸소 주립대 긴급폐쇄
○…미국 아칸소 주(州) 동북부 존스보로의 아칸소 주립대학이 14일(현지시간) 무장 괴한의 총격 위협에 학교를 긴급 폐쇄했다가 한 시간도 안 돼 이를 해제했다. CNN 방송 등 미국 언론은 지역 경찰을 인용, 총기로 무장한 최소 2명의 괴한이 대학에 출현했다고 보도했다.학생회관 인근에서 총을 멘 2∼3명의 괴한이 포착됐...
2016.02.15 11:43
[나라밖]‘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큰 화재
○…인도 서부 마하라슈트라 주 뭄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메이크 인 인디아 위크’ 행사장에서 14일(현지시간) 오후 큰 화재가 발생했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이날 기르가움 초파티 해변에서 ‘마하라슈트라의 밤’ 문화행사가 열리던 중 화재가 발생해 야외 무대가 불길에 휩싸였다.당시 행사장에는 데벤드라 파드나비...
2016.02.15 11:43
무인택시부터 매춘로봇까지…인공지능이 일자리를 빼앗는다
인공지능(AI)이 연구 분야뿐만 아니라 택시 운전과 윤락업 등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는 분야까지 전 분야에 걸쳐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사람들은 딱히 여가생활 이외에 할 게 없는 날이 조만간 올 수 있다는 것이다.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미국과학진흥협회(AAAS) 회의에 참석한 학...
2016.02.15 11:39
외환보유고 줄어든 中…괜찮아, 금이 있잖아?
美 이어 세계 2위 금 보유 추정글로벌 금융영향력 강화 전망도중국이 위안화 환율 방어에 나서느라 외환보유고는 크게 줄고 있지만, 금 보유량은 역대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금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세계금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세계 공식 금 보유량...
2016.02.15 11:39
시리아 휴전 합의문 ‘잉크도 안말랐는데’…
각국 딴목소리…합의무산 위기시리아 내전을 끝내기 위한 국제사회의 합의문에 잉크가 마르기도 전에, 각국이 서로 다른 주장을 내세우면서 합의가 무산될 위기에 처하고 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과 반군 간 갈등이 워낙 뿌리 깊은 데다, 서방과 러시아, 사우디와 이란 등 주변국들의 갈등까지 겹쳐져 사태 해결이 쉽지...
2016.02.15 11:39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 2.84% 폭락 출발
[헤럴드경제]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 2.84% 폭락 출발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3포인트(2.84%) 하락한 2684.96으로 출발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2016.02.15 10:46
中 재벌 2세들, 심야 광란의 질주…5명 사망
[헤럴드경제] 중국의 ‘금수저’들이 심야 광란의 질주를 벌이다 참변을 당했다. 중국에서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기간에 또다시 ’푸얼다이‘(富二代·부유층 2세)의 음주운전 사고가 발생, 젊은 남녀 5명이 사망했다. 14일 중국언론들이 후베이(湖北)성 헝양(衡陽)시 공안국을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11...
2016.02.15 10:39
실리콘밸리도 고학력자 열풍…MBA 졸업자 고용 크게 늘었다
“중퇴자라면 스타트업”이라는 말이 더이상 성립하기 어려운 시대가 왔다. 자유로움과 창의력의 상징인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기업에서도 경영전문대학원(MBA) 졸업자의 수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구글과 아마존 등 기술 기업들이 투자은행과 맞먹는 수준으로 MBA 졸업자들에 대한 주요 고용주로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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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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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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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진한 이해진, 교활한 孫正義… 라인, 5년전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 [홍길용의 화식열전]
네이버 글로벌비즈니스의 핵심인 라인야후가 일본 소프트뱅크로 넘어갈 모양이다. ‘강탈’이지만 잘 살펴보면 우리가 화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일이 벌어졌을 때 배후를 알려면 누가 이익을 얻을 지 파악하면 된다. 한비자가 정리한 유반(有反)의 지혜다. 라인야후 사태에서 가장 큰 이익을 얻는 이는 일본 소프트뱅크다. 궁지에 몰린 네이버를 상대로 싼 값에 라인야후를 통째로 삼킬 기회를 갖게 됐다. ▶5년전부터 기울어진 운동장…네이버, 라인 소뱅 계열사로 넘겨 지금은 일본 정부가 네이버를 압박하는 모양새지만
홍길용의 화식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