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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19세 ‘영건’이 59타..주인공은 포트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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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타를 친 스코어카드를 들고 포즈를 취한 올드리치 포트지터.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19세의 ‘영건’ 올드리치 포트지터(남아공)가 콘페리투어 아스타라 골프챔피언십에서 59타를 쳐 선두에 올랐다.

포트지터는 10일(한국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의 보고타 컨트리클럽 파코스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0개, 보기 1개를 묶어 11언더파 59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125타로 2위인 크리스토발 델 솔라(칠레)를 1타 차로 앞섰다.

PGA투어의 2부 투어인 콘페리투어에선 이틀 연속 50대 타수가 나왔다. 전날 1라운드에 델 솔라가 13언더파 57타를 치더니 이날은 포트지터가 11언더파 59타를 기록했다.

대회가 열린 파코스 코스는 콘페리투어가 열리는 대회 코스중 가장 짧은 코스로 파70에 6254야드로 세팅됐다. 골프장이 해발 2743m에 위치해 평지 보다 공이 더 날아가는 이점도 있었다. 그래도 PGA투어에서 직접 코스 세팅을 한 공인 대회다.

포트지터는 2022년 브리티시 아마추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으며 2주 전 콘페리투어 아바코 챔피언십에서 19세 4개월 11일의 나이로 콘페리투어 사상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다. 포트지터는 경기 후 "어제 델 솔라 선수가 57타를 치는 것을 보고 나도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노승열은 중간 합계 8언더파 133타로 공동 29위를 달렸다. 그러나 함정우는 중간 합계 3언더파 138타로 예선탈락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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