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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기업 KCC, 포드사와 LPGA투어 신설 대회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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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국내 기업인 KCC가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인 포드사와 함께 LPGA투어 ‘포드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를 개최한다.

LPGA투어는 14일(한국시간) “오는 3월 28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에서 신설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 프리젠티드 바이 KCC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엔 총상금 200만 달러(약 26억 7400만원)에 우승상금 30만 달러(약 4억원)가 걸려 있으며 144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KCC는 건축 내외장 도료와 창호, 실리콘 및 신소재까지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LPGA투어와 인연을 맺게 됐다. KCC는 남자 프로농구 전주 KCC 이지스를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KCC는 이번 LPGA 대회 스폰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나아가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대회 기간중 하이앤드 창호 브랜드인 클렌체의 광고 및 가상광고를 비롯해 SNS 프로모션 등 다양한 브랜드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KCC의 가세로 LPGA투어에서 스폰서로 참여하는 한국 기업은 롯데그룹에 이어 두 곳이 됐다. 롯데챔피언십은 지난 해까지 4월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11월로 대회 개최 시기를 옮겼다.

대회가 열리는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은 2000년에 개장한 사막형 코스로 아일랜드 그린으로 무장한 17번 홀이 시그니처 홀이다. 프로 경기가 열리는 것은 이번 포드 챔피언십이 처음이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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