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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리올림픽 출전 경쟁 양희영-신지애..희비 엇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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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양희영(사진)이 유럽여자골프투어(LET) 아람코 사우디 레이디스 인터내셔널(총상금 500만 달러) 이틀째 공동 4위로 올라서며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양희영은 16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로 2언더파 70타를 쳤다. 이틀 연속 2타 씩을 줄인 양희영은 중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4위를 달렸다.

그러나 개인통산 64승을 기록중인 베테랑 신지애는 3오버파 75타로 부진해 중간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59위로 밀려났다. 턱걸이로 컷을 통과한 신지애로선 주말 라운드에서 공격적인 플레이로 몰아치기에 나서야 한다.

양희영은 세계랭킹 15위, 신지애는 16위다. 두 선수가 오는 7월 열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엔트리 마감일인 6월 24일까지 세계랭킹 15위 안에 들어야 한다.

첫날 선두에 나섰던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이날도 2타를 줄여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2타 차 선두를 달렸다.

올시즌 LPGA투어로 활동무대를 옮긴 1번 홀(파4)의 샷 이글에 힘입어 3타를 줄인 덕에 중간 합계 1언더파 143타로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등과 함께 공동 17위에 자리했다.

성유진과 함께 LPGA투어로 진출한 이소미는 이틀 연속 이븐파를 쳐 중간 합계 이븐파 144타로 사소 유카(일본), 루시 리(미국) 등과 함께 공동 28위를 달렸다.
지난해 KLPGA투어 신인왕인 김민별은 중간 합계 1오버파 145타로 렉시 톰슨(미국) 등과 함께 공동 36위를 달렸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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