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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테랑 신지은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선두와 3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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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 공동 3위에 오른 신지은.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베테랑 신지은(31)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 첫날 선두권에 이름을 올리며 좋은 출발을 했다.

신지은은 22일 태국 촌부리의 시암컨트리클럽 올드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효주, 이미향, 마들렌 삭스트롬(스웨덴), 후루에 아야카(일본), 브룩 헨더슨(캐나다), 패티 타바타나킷, 나타크리타 봉타위랍(이상 태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신지은은 선두인 첸페이윤(대만)을 3타 차로 추격했다.

7번 홀까지 버디만 4개를 잡은 신지은은 이후 나머지 홀에서 버디 2개에 보기 1개로 1타를 더 줄였다. 신지은은 경기 후 “오늘 퍼팅이 아주 좋았다. 7번 홀까지 여러 차례 좋은 퍼팅을 했다”며 “후반 9홀에 플레이가 썩 좋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만족한다”고 말했다.

올해 31세가 된 신지은은 선두권을 이룬 선수중 가장 나이가 많으며 올해로 14년째 LPGA투어에서 뛰고 있다. 신지은은 지난해 우승은 없으나 톱15에 5번 들었으며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챔피언십에서 공동 8위에 올랐다.

첸 페이윤은 이글 1개와 버디 7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때려 2위인 김세영을 2타 차로 앞섰다. 김세영은 이날 6타를 줄였는데 후반 14~16번 홀서 3연속 버디를 잡은 뒤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다.

한국선수중 6위로 세계랭킹이 가장 높은 고진영은 버디 6개에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쳐 인뤄닝(중국), 사소 유카(일본) 등과 함께 공동 12위로 출발했다. 맏언니인 지은희는 3언더파 69타로 김아림과 함께 공동 23위로 뒤를 이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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