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한 전인지..공동 5위 쾌조 출발
이미지중앙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 기회를 잡은 전인지(사진)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첫날 한국선수중 김효주와 함께 가장 좋은 출발을 했다.

전인지는 29일 싱가포르의 센토사골프클럽 탄종 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버디 4개에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해 김효주, 리오나 매과이어(아일랜드), 안드레아 리(미국), 차네티 와나센(태국)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이뤘다.

전인지는 66명만 출전해 컷오프 없이 4라운드를 치르는 이번 대회의 출전 자격이 없었으나 스폰서 초청으로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다. 4언더파 68타로 선두에 나선 세라 슈멜젤(미국)과는 2타 차라 나머지 라운드에서 선두 도약을 노릴 위치다. 전인지는 지난해 20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차례 톱10에 들었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마지막 날 5타를 줄여 공동 5위에 오른 김효주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1개로 2타를 줄여 선두권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는 3년 전인 2021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바 있다.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는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3언더파 69타로 린 그랜트(스웨덴), 에스더 헨셀레이트(독일)와 함께 공동 2위 그룹을 이뤘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고진영은 버디 4개에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양희영, 신지은, 최혜진, 하타오카 나사, 후라에 아야카(이샹 일본), 인뤄닝(중국), 알반 발렌수엘라(스위스)와 함께 공동 10위로 출발했다.

지난 주 혼다 LPGA 타일랜드 우승에 이어 3주 연속 우승에 도전장을 던진 패티 타바타나킷(태국)은 10~12번 홀서 3연속 보기를 범했으나 16, 17번 홀의 연속 버디로 손실을 만회했다. 1오버파 73타를 기록한 타바타나킷은 셀린 부티에(프랑스), 제니퍼 쿱초(미국) 등과 함께 공동 30위에 자리했다.


sport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