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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주형 17번 홀 트리플 보기 후 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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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번 홀에서 티샷 중인 김주형. [사진=PGA투어]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이강래 기자] 김주형이 ‘제5의 메이저’인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첫날 파3 홀인 17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범한 후 기권했다.

김주형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경기에서 8개 홀을 돈 뒤 경기를 포기했다.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주형은 17번 홀까지 보기 2개에 트리플 보기 1개를 범했다. 김주형은 시그니처 홀인 17번 홀(파3)에서 티샷을 물에 빠뜨렸으며 6타 만에 홀아웃했다.

PGA 투어는 기권 사유에 대해 질병 때문이라고만 설명했으나 고열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형은 이날 체온이 38.8도까지 올라가 정상적인 경기를 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형의 캐디 폴 테소리의 아내 미셸은 자신의 SNS에 "김주형이 티타임 전에 체온이 38.8도가 넘었다"고 적었다.

김주형은 올시즌 7차례 출전해 6번 컷을 통과했으나 최고 성적은 WM 피닉스오픈에서 거둔 공동 17위다. 어린 나이에 PGA투어에서 3승을 거둔 김주형은 캐디 교체후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김주형은 이번 주가 3주 연속 출전이었다. 2주 전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62위, 지난 주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52위를 각각 기록했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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