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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풍 속 공동 선두 오른 김효주..초대 챔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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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선두로 초대 챔프에 도전하는 김효주. [사진=LPGA]


[헤럴드경제 스포츠팀=정근양 기자] 김효주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설 대회인 포드 챔피언십(총상금 225만달러)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초대 챔프 도전에 나섰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강풍 속에 미국 애리조나주 길버트의 세빌 골프 & 컨트리클럽(파72·6734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경기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 중간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 세라 슈멜젤(미국)과 함께 공동 선두를 이뤘다. 김효주는 이로써 작년 10월 어센던트 LPGA 우승 이후 5개월여 만에 투어 통산 7승 도전에 나선다.

선두 해나 그린(호주)을 2타 차로 추격하며 3라운드를 시작한 김효주는 1∼2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잡은 후 4번 홀(파3)서 세 번째 버디를추가했다. 이후 강한 바람 속에서도 14개 홀 모두 파로 막아 공동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맞게 됐다.

김효주와 챔피언 조로 격돌할 시간다는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이며 슈멜젤은 애리조나 출신이다. 모두 대회장과 연관이 있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시간다는 마지막 우승이 2006년이며 슈멜젤은 아직 우승이 없다.

마야 스타르크(스웨덴)는 6언더파를 몰아쳐 중간 합계 14언더파 202타로 사소 유카(일본)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생일을 맞은 이미향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잡는 무결점 플레이로 데일리 베스트인 8언더파 64타를 때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로 김세영, 안나린, 넬리 코다(미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6위에 올랐다.


sport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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