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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증현 “지난 10년간 서비스선진화 미흡했다”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26일 지난 10년간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한 서비스 산업 선진화에 대한 의지를 재차 천명했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서비스 산업 선진화와 관련해 “우리 경제가 선진국 진입을 앞두고 변곡점에 서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앞서 뛰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해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과감하게 실천해야 한다”면서 “수출과 내수 간 균형이 잡히지 않으면 굴곡이 심한 세계 경제여건 변화 속에서 선전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서비스 산업 선진화는 지난 10년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가시적인 성과가 미흡하다”며 “진행상황에 대한 평가를 토대로 새로운 추진동력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이와 함께 “정부가 물가안정과 구제역 방역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하고 있지만 서민 체감물가 여건은 여전히 어렵고 구제역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면서 “특히 설 연휴에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해외 여행객 증가가 예상되므로 구제역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김형곤 기자 @kimhg0222>

kim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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