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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샤, 지난해 4분기 더페이스샵 꺾고 업계 1위
에이블씨엔씨가 운영하는 미샤는 지난해 전년대비 34% 늘어난 243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8일공시했다. 이는 역대 최대 매출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각 294억원, 237억원으로 52%, 33%신장했다.


특히 4분기에는 매출액 797억원을 달성하면서 업계 1위인 LG생활건강 더 페이스샵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더페이스샵은 지난해 4분기 782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이블씨엔씨는 2004년도에 매출 1100억원을 돌파하고 코스닥에 상장했으며 2009년에는 2008년 대비 79% 증가한 1811억의 매출을 올리며 주목받았다.


이광열 에이블씨엔씨 부사장은 “작년에는 고객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다양한 도전과 끊임 없는 차별화 전략이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면 2011년은 국내 브랜드숍 시장 1위 탈환은 물론 장기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고 글로벌 비전을 수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혜진 기자@hhj6386>

hhj638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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