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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방떡 소녀’ 조수진씨 암투병 끝 세상 떠나
‘오방떡소녀’ 조수진(32)씨가 끝내 세상을 떠났다.

자신의 암투병기를 인터넷 만화로 연재해 화제를 모았던 조 씨는 최근 병세가 급속도로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

서울대를 졸업하고 대기업에 입사한 조씨는 이 후 임파선암 3기라는 암 선고를 받고 항암치료를 받아 왔다. 그러나 조씨는 힘든 투병생활속에서도 자신의 암 투병기를 인터넷 만화를 연재해 화제를 모았다.

조씨는 ‘암은 암, 청춘은 청춘’, ‘오방떡 소녀의 행복한 날들’ 등 두 권의 만화집을 내기도 했다.

한편 조 씨의 빈소는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3월7일 오전 10시.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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