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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馬 조련사’ 양성 국가가 지원한다
고용노동부 직업능력과정 승인
교육비 200만원 정부 지원키로




2013년 한국마사회 말 조련사 양성교육과정에 국비가 지원된다.

18일 마사회에 따르면 말 조련사 양성과정은 지난 3일 고용노동부 직업능력 개발계좌제 적합훈련과정으로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구직자는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제5기 교육과정의 교육비 절반(200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 받는다.

야구의 ‘트레이닝 코치’에 해당하는 말 조련사는 말 관리와 훈련을 총괄하는 전문 직종이다. 망아지를 체계적으로 조기교육해 경주용이나 승마용으로 길러낸다. 마사회는 말산업 육성법 통과로 국가자격증이 신설돼 앞으로 수요가 더욱 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교육 과정을 수료한 조련사들은 마사회와 승마장, 민간 목장 등에서 핵심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말 조련사로 시작해 장제사, 말 보건담당 등 다양한 영역으로 진로를 넓힐 수도 있다.

1차 서류심사, 2차 인적성 및 체력검사, 3차 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교육생으로 선발되면 3월 6일부터 12월까지 제주목장에서 기숙형 집중과정을 통해 말의 생산과 육성을 아우르는 교육을 받게 된다.

자세한 모집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http://kra.co.kr)나 KRA 목장 홈페이지(http://kra.farm.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우영 기자/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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