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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인경 “좋은 성적 기대해도 좋다” 나비스코서 스테이시 루이스와 한 조
[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퍼팅이 좋아지고 있다. 기대해도 좋다.”

김인경(하나금융그룹)이 올시즌 첫 미 LPGA투어 메이저 대회인 크래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세계랭킹 1위인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격돌한다.

3일(한국시간) 발표된 조편성에서 김인경은 루이스와 한 조에 편성돼 4일 밤(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란초미라지의 미션힐스CC 다이나쇼어 코스(파72) 10번홀에서 루이스와 함께 1라운드 경기를 시작한다.

김인경에겐 설욕의 무대다. 지난해 이 대회 72번째 홀에서 30cm짜리 파퍼트를 놓쳐 눈앞에 있던 생애 첫 메이저 우승컵을 유선영(정관장)에게 내줬다. 

사진=하나금융그룹

김인경은 대회 개막 전 인터뷰에서 “그동안 경기를 잘 해오고 성적도 좋다. 퍼팅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시즌 초반에 아쉬운 몇가지 점들이 연습을 통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올 시즌 초반부터 지금까지의 컨디션이면 좋은 성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디펜딩챔피언 유선영은 2009년 챔피언 브리태니 린시컴(미국)과, 신지애(미래애셋)는 세계랭킹 2위 청 야니(대만)와, 그리고 최연소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는 롤모델인 미셸 위(미국)와 같은 조에서 경기한다.

anju101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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