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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7세에 선발승’ 日 주니치 야마모토 기록경신
[헤럴드경제=김성진 기자]일본프로야구 현역 최고령 선수인 주니치의 야마모토 마사(48)가 센트럴리그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갈아치웠다.

야마모토는 9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야쿠르트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 6이닝 1안타 무실점 호투로 팀의 5-0 승리를 이끌었다. 만 47세 7개월째에 선발승을 따낸 야마모토는 지난해 4월 자신이 세운 센트럴리그 최고령 선발승 기록(46세 8개월)을 1년 만에 경신했다. 일본프로야구 양대리그를 통틀어 최고령 선발승 기록은 1950년 하마사키가 세운 48세 4개월이다.

1965년 8월 11일생인 야마모토는 지난 83년 주니치에 데뷔해 올해로 30년째 한팀에서만 뛰고 있는 주니치의 전설이다. 1994년에는 일본 최고 투수에게 주어지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리그 다승왕도 3차례 차지했다. 2006년과 2008년에는 각각 최고령 노히트노런과 완투승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통산 기록은 213승 162패 5세이브, 평균자책점 3.43이다.

국내 프로야구 최고령 선발승은 한화 송진우가 작성한 42세 6개월 28일이며, 메이저리그는 제이미 모이어가 콜로라도에서 세운 49세 150일이다.

withyj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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