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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텔레콤-삼성전자, 세계 최초 ‘광대역 LTE-A’ 상용화 시작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와 SK텔레콤이 합작해 19일 세계 최초로 ‘광대역 LTE-A’ 상용화를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모바일로의 패러다임 전환과 함께, 내장메모리 다운로드 방식에서 클라우드 방식으로의 정보통신 환경변화가 가속화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이 서비스를 시작한 광대역LTE-A는 1.8㎓ 대역의 20㎒ 폭 광대역 LTE주파수와 800㎒ 대역의 10㎒ 폭 LTE주파수를 묶어 기존 LTE보다 3배 빠른 최대 225Mbps 속도를 구현한다. 1기가비트(GB) 영화 한 편을 37초만에 다운받을 수 있다.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내놓은 ‘갤럭시S5 광대역 LTE-A’는 초고해상도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 실시간으로 전송될 동영상을 초고화질로 실감나게 보여준다.

SK텔레콤은 광대역 LTE-A 로고 ‘LTE-A X3’을 형상화 해 ‘3배 빠른 속도’를 강조한 새 브랜드와 로고도 선보였다. 또 세계 최고 수준의 이동통신망 특성을 살린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소개했다. 동시에 4명이 여러 각도에서 촬영한 고화질 동영상을 편집, 공유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앵글스’, 스마트폰에 다운로드 받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클라우드 게임’과 전용 요금제, 다양한 내용의 초고화질(UHD) 동영상 서비스 등이다.

하성민 SK텔레콤 사장은 “광대역 LTE-A의 빠른 속도는 초고화질 영상, 클라우드, 다자간 연결 기술과 더해져 헬스케어,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융합 서비스를 창조해낼 것”이라며 “상용화 과정에서 개발한 주파수 묶음 기술과 가상화 기술은 차후 5G 이통통신망 상용화에도 믿바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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