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포럼은 전통시장 현황 점검, 국내외 정책환경 및 지원정책의 성공ㆍ실패 요인 분석해 정책 개선방안과 신규사업을 발굴하게 된다. 포럼에는 유통ㆍ마케팅ㆍ문화ㆍ관광ㆍ디자인ㆍICTㆍ도시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대기업 담당자, 시장 상인 등 40여 명이 참여했다.
포럼은 특히 시장별 특성화 전략과제를 논의하는 ▷특성화분과, 마케팅 및 교육사업 개편방향을 논의하는 ▷교육ㆍ마케팅분과, 시설현대화 사업 개편방안 및 전통시장 관련 규제완화 등을 논의하는 ▷시설ㆍ제도분과, 대형마트ㆍSSM 등과 전통시장 상생을 논의하는 ▷상생협력분과, 전통시장 ICT접목과 청년상인 및 고객 유치 전략을 논의하는 ▷미래청년분과 등 5개 분과를 나누어 운형해 분야별 전문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이달 중 분과별 미션을 정한 뒤, 9월까지 3개월간 분야별 전문가들의 관련 현황 분석ㆍ토론을 거쳐 과제별 정책 방향을 설정하기로 했다. 9월 말에는 포럼에 참여한 전문가와 상인대표들이 모여 분과별 도출결과를 발표하고 연말까지 각 분과별 분과장, 상인대표 등이 참여하는 ‘총괄분과’를 운영해 최종 결과를 도출하게 된다.
이렇게 결정된 사항은 오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기본계획’에 반영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전통시장 포럼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정책 방향을 제시 하고, 정책환경 변화에 맞는 신규사업 발굴하는 등 명실 공히 싱크탱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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