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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특수는 없지만, 축구경기엔 여전히 치맥 선호도 제일 높아

연예종사자들 중 외식시장의 성공한 선두주자라고 불리는 방송인 이경규씨를 모델로 하는 치킨전문점 ‘돈치킨’의 열풍이 중국의 치맥 열풍에 이어 월드컵과 맞물리며 또다시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국내에서 5년만에 350개 매장을 오픈 하는 등 성공적 치킨프랜차이즈(호프전문점)로 자리매김한 ㈜압구정에프엔에스(박의태 회장)의 ‘돈치킨’의 관계자는 “브라질 월드컵이 진행되고 있는 6~7월 기간 동안, 예년에 비해 수요가 급증 할 것으로 대비해 물량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현재 브라질 월드컵 한국팀 경기가 오전 출근시간대에 주로 편성이 되어 있어, 과거 저녁과 새벽시간대에 있던 스포츠이벤트 때만큼의 치맥(치킨+맥주) 열풍은 기대할 수 없었으나, 한국팀이 러시아와의 대결에서 선전 함에 따라, 돈치킨 매장은 경기 당일 저녁시간때에 많은 손님들이 들어와 주말 수준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한마디로 한국 축구의 성적에 따라 치맥 열풍이 불어 매장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분위기다.

돈치킨 주요 매장 점주들은 “주말의 경우 많게는 1,000 만원대의 매출이 일어나는데, 한국팀이 선전한 경기 당일이 평일 수요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당일 매출이 주말 수준에 육박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이와 관련 돈치킨 본사 관계자는 “한국팀 선전에 따른 치맥 이벤트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 시즌과 맞물려 하루 평균 10통 가까이 창업문의 전화가 들어오고 있으며, 한국팀의 선전으로 16강 진출 예상과, 가을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등에 맞물려 치킨창업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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