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도봉구, 방학천에 토종참게가 산다고?
20일 오후 2시 참게 5000마리ㆍ다슬기 10만마리 방류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중랑천 지류인 방학천에 참게가 살게된다.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수중생물 다양화와 수질정화를 위해 오는 20일 방학천에 참게와 다슬기를 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근주민과 유치원생 60여명이 참여해 참게 5000마리와 다슬기 10만마리를 방류할 예정이다.

이날 방류될 참게는 민물과 바다를 오가며 서식하는 회유종으로 게장을 만들어 먹던 귀한 어종이었으나 도시화 및 산업화로 거의 자취를 감춘 토종참게다.

또 다슬기는 2급수 이상에서 살 수 있는 곳체다슬기로 물고기의 배설물과 이끼 등을 먹어 자연적으로 수질정화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번 방류행사를 통해 ‘내 고장 중랑천’이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운동을 하거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이후에도 참게와 다슬기 등 수중정화를 돕는 수중생물 방사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jycaf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