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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청렴도 전국 1등 노린다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청렴도 전국 1등구’를 목표로 공직풍토 개혁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구는 업무에 대한 접근성과 공개성을 강화하기 위한 ‘청렴 투시경’프로젝트와 취약분야 부패근절을 위한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을 업무 전 분야에 적용해 제도적 부패차단 시스템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청렴 투시경’프로젝트는 투명한 시스템으로 경쟁력있는 중구 만들기를 의미한다.

동 주민센터를 포함한 50개 전 부서별 정보공개 처리실적을 지수화해 공표하는 ‘유리알 제도’를 10개 부서에서 추진 중이다.

또 ‘청렴 강철투구 시스템’은 5개 부패취약분야를 선정해 사전에 부조리행위를 타파할 수 있는 부패근절계획이다.

대상 분야는 ▷건축 인허가, 위반건축물 관리 ▷광고물 인허가, 불법광고물 단속ㆍ관리 ▷불법노점상 관리 ▷식품위생업소 인허가, 단속 ▷관급계약 공사 관리 감독 등 5개 분야다.

우선 ‘고인물은 썩는다’는 진리에 따라 부패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5개 분야 근무자는 보통 2년인 전보기준을 엄격히 적용해 1년마다 순환 근무케 한다.

해당 분야 근무 경험이 많아 부패 유착 위험성이 크거나 평소 청렴성이 떨어지는 공무원은 배제한다.

이와 함께 횡령, 금품, 향응 수수 등 부패행위자는 적발 즉시 엄중 문책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도 시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 “구정업무 전반에 걸쳐 공개정보를 통한 투명한 업무 처리와 제도개선을 통해 각종 부조리를 사전에 예방함으로써 구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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