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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공립대 연구윤리 위반 1위는 서울대…3년간 12건”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은 2011∼2013년 국공립대별 연구 부정행위 발생 사례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가 12건으로 전국 국공립대 중에서 가장 많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어 전북대, 전남대, 부산대, 제주대, 충북대, 강원대, 경북대, 서울시립대 등이 각 1건이었다.

서울대는 2013년 위ㆍ변조 6건, 연구부적절행위 3건 등 9건이 적발됐고, 올해는 표절 2건, 위조 1건 등 3건이 있었다.

최근 5년간 서울대의 연구윤리 위반에 따른 징계현황을 보면 2010년 교수 1명이 재임용에 탈락했고, 2013년 교수 2명은 연구처 자체 경고, 1명은 해임 및 연구비 환수 처분을 받았다.

올해는 교수와 학생 각 1명에 대한 징계절차가 진행 중이고 또 다른 교수 1명은 조사 전 사직했다.

서울대 연구과제 중 연구실적이 불량하거나 연구윤리를 위반해 중단된 과제는 5년새 모두 3건으로, 연구비는 15억6천만원에 달했다.

강 의원은 “교원과 학생을 포괄하는 연구부정행위에 대한 징계규정을 신설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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