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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고스, 한국 로펌 최초 전세계 로펌네트워크 ‘SCG 리걸’ 멤버십 자격 취득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법무법인 로고스가 한국 로펌 최초로 전 세계 로펌 네트워크인 ‘SCG 리걸(Legal)’ 멤버십 자격을 취득했다고 24일 밝혔다.

‘SCG 리걸’은 1989년 미국 각 주의 주요 로펌들이 발기해 현재 유럽과 남미, 아프리카 등 전세계 81개국의 147개 주요 로펌이 가입된 글로벌 로펌 네트워크이다. 미국과 캐나다의 경우, 각 주에서 1개의 로펌을 선정하고, 그 외 국가는 ‘국가별로 1개의 로펌’만 선정된다. 가입의 요건은 해당 국가의 수도에 위치하고 그 나라 법률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종합 로펌이어야 한다. 아울러 총회 및 이사회에서 로펌의 명성과 실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회원 자격을 부여해왔다.

로고스 관계자는 “이번 SCG 자격 취득은 법률시장 불황 속 비즈니스 인프라를 구축해나가는 과정”이라며 “SCG를 통해 전세계 로펌들과 업무적으로 연결될 수 있어 전세계 회원 로펌으로부터 자문, 송무 등의 수임 통로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앞서 로고스는 지난 달 창립 14주년을 맞아 법무법인 ‘겸인’과 합병을 선포해, 변호사 수 기준 업계 8위로 뛰어올랐다. 아울러 한국 로펌 최초로 글로벌 네트워크인 ‘트러스트로 커넥션(TrustLaw Connection)’의 정식 회원이 된 바 있다. 톰슨 로이터스 파운데이션(Thomson Reuters Foundation)에서 운영하는 TrustLaw Connection은 지난 2010년부터 법률적 도움이 필요한 전세계 비정부기구(NGO) 및 사회적 기업과 필요한 법률 자문을 제공할 수 있는 변호사 및 로펌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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