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운영하는 남산 서울유스호스텔(372명)과 영등포 하이서울유스호스텔(218명)은 깨끗한 객실과 저렴한 가격으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다. 서울시는 2학기 수시 논술ㆍ면접 기간인 다음달 29일까지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을 운영한다.
객실료는 평소보다 최대 50% 이상 저렴한 1박당 1만원에 제공된다. 비수도권에 거주하면서 수험표를 지참한 대입 수험생은 누구나 전화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수험생 합격응원 객실은 서울 및 수도권 대학 수시 논술ㆍ면접 일정과 겹치는 날에만 제공된다.
객실은 서울유스호스텔의 경우 6인ㆍ10인 도미토리룸과 6인ㆍ10인 가족실을,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6인ㆍ10인 도미토리룸과 3인용 일반룸을 이용할 수 있다. 별도로 6000원을 내면 두 곳 모두에서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
예약은 서울유스호스텔(02-319-1318)과 하이서울유스호스텔(02-2677-1779)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대학별 수시 일정에 맞춰 객실 일부를 따로 빼 지방수험생이 숙박비도 절약하고 마음 편히 수험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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