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은평구(구청장 김우영)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관내 의료급여 신규수급자 등 160명을 대상으로 적절한 의료이용 방법과 의료급여 제도 등을 교육한다고 24일 밝혔다.
은평구는 연 2회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를 대상으로 제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평시에도 의료급여 관리사들이 유선, 방문 등을 통하여 건강 상담 등 사례관리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의료급여 수급자의 병ㆍ의원 과다ㆍ과소 이용으로 인한 건강위해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약물 오ㆍ남용 예방, 의료급여일수 연장승인신청, 선택 병ㆍ의원 이용 등 각종 의료급여 제도를 교육하여 주민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제고하는데 유용한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신규교육을 통해 해마다 급증하고 있는 의료급여비용의 절감 효과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통해 작년 사례관리대상자의 진료비는 2012년 대비 5.8% 절감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은평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의료급여제도 안내뿐만 아니라 국민기초생활보장 사업도 홍보하여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가구도 적극 발굴하여 최저생활보장 및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은평구 생활복지과(02-354-360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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