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서울문화재단, 장애아동 멘티 선발 ‘미술멘토링’ 개최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문화재단(대표 조선희)은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는 ‘프로젝트A’의 참가자를 모집하기 위해 다음달 9일 시민청에서 ‘일일 미술멘토링’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프로젝트A는 서울문화재단이 조아제약㈜과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창작지원사업이다. 현업 예술가의 생생한 멘토링을 통해 장애아동의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하는데 도움을 준다.

일일 미술멘토링에서는 멘토 예술가가 장애아동과 미술체험을 하면서 ‘프로젝트A’에 참여할 멘티아동 5명을 선정한다.

미술멘토링에는 만 16세 미만 서울 및 경기 지역에 거주하는 장애아동,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멘티로 선정된 장애아동은 약 5개월간 멘토 예술가를 정기적으로 만나 미술교육을 받고, 연말에 시민청에서 전시회를 연다.

멘토 예술가에는 지난 3년간 재능기부로 참여한 팝 아티스트 마리킴, 아트놈, 임지빈 씨를 비롯해 한국화가 라오미 씨가 함께 했다. 올해는 일러스트레이터 작가 홍원표 씨가 동참한다.

프로젝트A 예술감독인 마리킴 씨는 “장애아동에게 단순히 그림 그리는 기교를 가르쳐 주는 게 아니라 아이들이 가진 예술적 재능과 잠재력을 키워주는 가이드로서 지속적인 멘토링을 이어간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서울문화재단이 육성하는 창의예술교육 전문인력인 ‘예술가교사’가 진행하는 수업을 추가했다. 이 수업에는 7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교수 3명이 진행하고 장애아동 부모도 참여할 수 있다.

일일 미술멘토링 참가비는 무료다. 참가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6일까지 서울문화재단 홈페이지(www.sfac.or.kr)에서 하면 된다.

ipe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