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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성가족재단, ‘여성단체 인턴십’ 20~30대 여성 모집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은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여성단체에서 일하는 ‘청년 젠더활동가 인턴십’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청년 젠더활동가 인턴십은 청년여성이 여성단체에서 활동가로 경험을 쌓고 진로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15명이 참여해 4명 이상이 실제 여성단체에 고용됐다. 나머지 참여자도 관련 분야의 진로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해 대학생으로 인턴십에 참여했다가 ‘한국 여성의전화’ 상근활동가가 된 김수정 씨는 “여성운동에 관심없는 대학생도 인턴십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여성을 만나고 사회를 배우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구체적인 실무 능력과 깨알 지식을 배울 수 있다”고 말했다.

여성가족재단은 다음달 6일까지 참여자 신청을 받고 있다. 홈페이지(www.seoulwomen.or.kr)에서 신청양식을 내려 받은 뒤 이메일(bomifly@naver.com)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15명 내외다.

여성가족재단은 서류와 면접전형을 거쳐 인턴십 참가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는 다음달 14일부터 3주간 교육을 받은 뒤 희망단체를 신청해 오는 10월까지 근무한다.

이숙진 여성가족재단 대표는 “청년여성들이 여성단체에 관심이 많지만 접할 기회가 부족하다”면서 “인턴십을 통해 여성단체의 다양한 사업과 실무를 배우고, 참여 단체는 차세대 활동가를 발굴할 수 있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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