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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개월전 출소…전국 돌며 차량 털다 다시 감방행
[헤럴드경제 = 사건팀] 경남 양산경찰서는 전국 곳곳을 돌며 차량 안에 있는 금품을 수십차례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0)씨를 구속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11시 30분께 양산시 물금읍의 한 아파트 지하에 주차된 BMW차량의 유리창을 깨고 안에 있던 현금 2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양산, 대구, 경기, 서울 등 전국 각지를 돌며 같은 수법으로 34차례에 걸쳐 554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또 훔친 신용카드로 16차례에 걸쳐 총 410만원 상당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도난 카드 사용처 주변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동종 수법 전과자와 비교하는 과정에서 인상착의가 일치하는 피의자를 확인하고 경기도 부천시 집에 있던 A씨를 붙잡았다.

A씨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죄로 1년6월형을 선고받고 복역한 뒤 지난해말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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