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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열린 교회 돌며 지갑ㆍ자판기 털어간 10대들
[헤럴드경제 = 사건팀] 광주 북부경찰서는 교회 수십 곳의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A(16)군 등 4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23일 오후 8시께 광주 서구의 한 건물 2층 교회 사무실에 몰래 들어가 현금 200만원을 훔치는 등 지난해 1월부터 이달 초까지 54곳의 교회 사무실에 침입해 현금 60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군 등은 밤이나 새벽 예배를 위해 교회 문이 열려 있을 때가 잦다는 점을 이용해 건물에 침입하거나 유리창을 깨고 들어가 사무실 직원들의 지갑이나 자판기 등에서 돈을 훔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훔친 돈으로 옷을 사입거나 PC방 비용 충당 등에 썼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군 등의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airins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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