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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서구, 예식장 등 뷔페음식점 ‘위생점검’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본격적인 행사철을 맞아 예식장 등 뷔페형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을 높여 주민 건강을 지키고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된다. 강서구는 위생점검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민ㆍ관합동으로 점검에 나선다.

점검대상은 예식장 및 주변 음식점 8곳, 뷔페형 일반음식점 7곳 등 총 15곳이다. 점검사항은 ▷종사자 개인위생 ▷조리장ㆍ조리용구 위생관리 상태 ▷무신고ㆍ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제품 표시기준 위반제품 사용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여부 등이다.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처분한 뒤 위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강서구는 조리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식품취급기준 요령에 대한 교육도 병행하고, ‘식중독 예방 일일점검표’를 배부해 자율적으로 위생환경을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식중독 등 위생 관련 사고 위험이 높아졌다”면서 “먹거리 안전에 위험요소는 없는지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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