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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만화박물관, 만화가 고우영 특별전 ‘아버지 고우영 전’ 개최
[헤럴드경제(부천)=이홍석 기자]한국 최초의 신문 극만화로 유명을 떨쳤던 고 고우영 작가의 만화 원화와 유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가 경기도 부천시에서 열린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오는 25일부터 8월 9일까지 1층 로비에서 고우영 작가 특별전 ‘아버지 고우영 전’을 개최한다.

아버지 고우영 전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전시를 주최하고 고우영 작가의 유족과 후배 만화가가 함께 뜻을 모아 기획했다.

한국만화박물관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2015년 3월까지 만 3년간 상설전시관에 ‘고우영 작가관’ 코너를 개설해 고우영 작가의 70년대 만화 원화와 단행본, 작가의 유품을 전시한 바 있다.

이번에 기획된 아버지 고우영 전은 ‘고우영 작가관’을 종료하며 더 많은 시민들과 만화 애호가들에게 1970~80년대의 대표적인 한국의 만화가인 고우영 작가가 ‘아버지’로서 기억되질 바라는 마음으로 앵콜 전시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버지 고우영 전은 고우영 작가가 지난 1972년 일간스포츠에 연재해 한국 최초의 신문 연재 극만화로 꼽히는 만화 ‘임꺽정’의 원화부터 작가의 화구 및 작업 책상 등의 유품, 사진과 동영상 자료까지 작가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품을 선보인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만화박물관(☎032-310-3042)을 통해 문의 가능하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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