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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연휴 뒤 이공연①] 톱 클래스 솔리스트의 만남 ‘파우스트-멜니코프-케라스’ 트리오
LG아트센터 3월 7일 저녁 8시
슈만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 트리오 선보여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설 연휴가 끝나면 정상급 연주자들의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LG아트센터는 3월 7일 저녁 8시 ‘이자벨 파우스트-알렉산더 멜니코프-쟝 기엔 케라스’의 트리오무대를 선보인다.

이자벨 파우스트(45), 알렉산더 멜니코프(43), 장 기엔 케라스(50)는 모두 정상급 솔리스트로 오래전부터 드보르작, 베토벤 등 완성도 높은 트리오 음반과 영주로 이상적 실내악 앙상블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세 연주자가 트리오로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 트리오는 최근 2년간 슈만을 집중 탐구하며 찬사를 이끌어냈다. 슈만의 바이올린, 피아노, 첼로 협주곡과 피아노 트리오 전곡(제1-3번)을 한 곡씩 커플링한 세 개의 앨범(아르모니아 문디)은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고, 발매와 함께 독일음반비평가협회상, 그라모폰지 에디터스 초이스, 에코 클라식상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

또한 “훌륭하게 조율된 슈만 특유의 감정선”(텔레그라프), “슈만 피아노 트리오의 서정미를 오롯이 드러내며 진정한 온화함과 투명함을 효과적으로 투영하고 있다”(가디언) 등 서로를 돋보여주는 상보적 음색과 슈만에 대한 신선한 해석으로 세계 유수 언론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의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제1번 d단조 Op. 63(Schumann: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1 in d minor Op.63),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제2번 F장조 Op. 80(Schumann: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2 in F major Op. 80), 피아노,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트리오 제3번 g단조 Op. 110(Schumann: Trio for piano, violin and cello No. 3 in g minor op. 110)을 선보일 예정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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