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청와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의 험프리스 기지 방문 소식을 전하며 “문 대통령이 이날 기지에서 ‘북핵과 미사일 도발에 대응하고자 한미 연합방위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에 평택 기지는 한미연합방위의 중심’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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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벤달 미8군사령관은 이에 “이날 한미 양국 대통령이 사상 처음으로 함께 평택기지를 방문한 역사적 날”이라며 “평택기지는 한미동맹을 향한 영원한 헌신의 상징”이라 말했다. 또 “왕관 위의 보석 같은 곳”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특히 “건설비용 92%를 부담해준 한국과 한국 국민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방한을 통해 위대한 한국과 한국 국민 기여를 자세히 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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