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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이제 좋아질 일만 남았다고요? [투자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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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삼성전자에 대해 반도체 수급 개선 기대감과 외국인 매수 기조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KB증권은 19일 ‘삼성전자, 좋아질 일만 남았다’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감산 규모가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돼 3분기부터 반도체 수급개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2분기 파운드리 가동률도 90% 이상까지 높아진 것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는 8만원과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예상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는 삼성전자 메모리반도체 감산은 2분기에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재고 정점과 가격 하락 둔화의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08년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 재고 정점과 가격 하락 둔화가 맞물리는 시기에 상승세가 시작돼 평균 44% 올랐다”고 강조했다.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 기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들어 삼성전자 외국인 순매수 규모는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의 지분 보유 비중은 연초보다 1.85%포인트 높아진 51.52%로 작년 4월 6일 51.52% 이후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김 연구원은 “외인 보유 비중이 높아진 것은 삼성전자가 글로벌 경쟁사 대비 절대적 가격 매력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라며 “12개월 선행 주가순자산비율(PBR)은 삼성전자가 1.25배로 경쟁사 평균 1.36배보다 낮다”고 분석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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