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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방에서 해외여행 가기 힘들다” 모두투어 갈증 해소 나섰다
해외여행 탕평책..지역 파트너 팸투어
지방 출발 상품 예약율 올들어 75% 급증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모두투어가 서울-인천에 집중된 해외여행 출발 지점을 전국 곳곳으로 분산시키는 국민 해외여행 향유 기회 탕평책을 펼치고 있다.

“우리 지역에서 해외여행을 바로 출발하는 상품이 적어, 늘 서울 가서 하룻밤 자거나, 인천공항에서 한나절 이상 허비하다 출발하곤 했다”는 비수도권 여행객들의 요청을 모두투어가 적극 수용한 것이다.

아울러 최근들어 지방출발 패키지의 인기가 치솟는 점도 고려됐다. 특히 남부지방에서 출발할 경우, 동남아행, 일본행, 중국남부행은 항공유류비 절감으로 비용도 낮아지는 경우가 많다.

지방출발 패키지 활성화를 위해 모두투어는 에어로케이 등 항공업계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으며, 최근엔 전국의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

“지방에서 출발하는 해외여행 상품도 늘리겠습니다!” 지방의 모두투어 파트너들이 지방출발 상품 확대를 위해 팸투어를 다녀왔다.[모두투어 제공]

19일 모두투어에 따르면, 이번 팸투어는 최근 증편한 에어로케이 항공 청주 출발 홍보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객 니즈를 반영한 여행상품 개발 및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올해 지방 출발 상품의 예약이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고 특히 청주 출발의 경우 에어로케이 항공 신규 노선 취항, 증편 등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지방 출발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다낭의 주요 관광지인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 등의 방문을 비롯하여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 인스팩션 및 현지 주요 관광 시설들을 방문했다.

다낭 아쿠아 스파

특히 모두투어와 단독 제휴를 맺은 최근에 신규 오픈한 ‘아쿠아 스파’를 방문해 럭셔리한 시설과 높은 수준의 고객 맞춤형 스파 서비스를 체험했다.

염경수 모두투어 영업본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BP 대리점 관계자분들이 지방 출발 상품과 현지 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져 고객 상담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현재 480여 개 운영 중인 BP(베스트파트너) 대리점을 올해 520개 수준으로 확대하여 고객 접점을 늘리고, 모두투어의 다양한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에게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훈 에어로케이항공 영업마케팅실장은 “이번 팸투어를 시작으로 모두투어와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청주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에어로케이항공의 다양한 국제선 홍보 및 판매 증진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에어로케이항공은 현재 나리타, 오사카, 클라크, 타이베이, 다낭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5월 내 청주발 울란바토르, 마닐라 노선과 인천발 나리타 노선을 취항 계획하고 있으며 연내에 청주공항과 인천공항을 이용한 일본, 중국, 동남아 노선을 확대할 계획이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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