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A321neo 항공기 이미지. [사진=에어부산]

[헤럴드경제(부산)=임순택 기자] 에어부산(대표 두성국)이 국제선 수요 회복에 따른 지난해 최고 실적에 이어, 오는 31일부터 하계 스케줄 운영에 돌입한다.

김해국제공항에서 20개 노선, 인천국제공항에서 8개 노선을 운항한다.

지난 동계 대비 전체적으로 3개 노선이 추가되고, 동계 시즌 운항을 쉬어 갔던 부산-시안(3/30~), 부산-울란바토르(4/23~) 2개 노선의 재운항과 부산-보홀 노선 신규 취항 계획(5/1~)이 반영됐다.

운항 횟수도 증가한다. 세부적으로는 ▷부산-오사카 주 21회⟶주 23회(3/31~) ▷부산-장자제 주 4회⟶주 6회(3/31~) ▷부산-타이베이 주 7회⟶주 14회(4/27~) ▷부산-옌지 주 3회⟶주 6회(6/1~10/13) ▷부산-코타키나발루 주 2회⟶주 4회(7/4~9/1)로 각각 기간별 증편 계획이다.

5월 1일부 주 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 예정인 부산-보홀 노선은 7월 24일부터 8월 18일 기간 내 한시적으로 3회 증편하여 매일 1회 운항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하계 시즌에도 정기·부정기 등 다양한 노선 운영을 통해 이용객의 여행 선택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에어부산이 자랑하는 최고의 안전 수준 유지와 편리한 항공 스케줄을 기반으로 한 정시 운항을 목표로, 믿고 탈 수 있는 항공사로서 이용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에어부산은 지난해 국제선 시간 준수성 부문에서 국적사 중 1위를 기록하며 7년 연속 이부문 최상위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