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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벨기에 프로축구 홍현석 시즌 7호골 신고
헨트, 메헬런에 3-1 완승
한국 축국 국가대표팀 미드필더 홍현석(왼쪽 두 번째). 사진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8강전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벨기에 프로축구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홍현석(헨트)이 시즌 7호골을 기록했다.

홍현석의 소속팀 헨트는 20일(현지시간) 벨기에 헨트의 겔람코 아레나에서 열린 주필러 프로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4라운드 메헬런과 홈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전반 37분 터진 타리크 티수달리의 선제골로 앞서간 헨트는 후반 17분 상대 스트라이커 이슬람 슬리마니에게 만회 골을 허용했다.

3분 만에 옴리 간델만이 결승 골을 넣어 헨트가 2-1로 앞선 가운데 후반 29분 홍현석이 쐐기 골까지 터뜨려 메헬런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티수달리가 문전 혼전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내준 공을 홍현석이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는 홍현석의 시즌 7호 골이다. 2월 18일 열린 KAS 오이펜전(2-0 승) 이후 약 2달 만에 골 맛을 봤다.

홍현석은 올 시즌 리그, 컵대회 등 공식전을 통틀어 7골 7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0라운드를 치른 뒤 18개 팀 중 상위 1∼6위 팀은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7∼12위 팀은 ‘유럽 플레이오프’, 13∼16위는 강등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른다.

정규리그 30경기에서 12승 11무 7패를 쌓은 헨트(골 득실 +15)는 나란히 승점 47을 쌓은 6위 헹크(골 득실 +20)에 밀려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고, 7위로 유럽 플레이오프에 나섰다.

플레이오프 라운드에 나서는 팀들은 기존 쌓은 승점이 절반으로 줄어든 채 경쟁한다. 이 과정에서 소수점이 나오면 반올림한다. 헨트는 유럽 플레이오프 승점이 24로 깎였다.

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 승점 9를 추가한 헨트(승점 33)는 메헬런(승점 29)과 격차를 벌리며 유럽 플레이오프 선두를 지켰다.

gre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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