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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GF리테일, 포커스미디어와 협약…“아이들이 안전한 세상 만든다”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체결
류철한(왼쪽)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과 서창호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부대표가 25일 강남구 BGF리테일 사옥 7층 대강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헤럴드경제=김벼리 기자] BGF리테일이 25일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아동 안전 협력 네트워크 ‘아이CU 얼라이언스’ 협약을 맺었다.

‘아이CU 얼라이언스’는 아이들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협의체다. 아동 실종 예방 프로그램 ‘아이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을 중심으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관, 다양한 기업이 아동 안전 사회공헌 허브(Hub)를 조성한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아이CU 얼라이언스 1호 기업이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전국에 설치한 9만1000대 엘리베이터TV는 매일 1000만명 이상 시청한다. TV를 통해 ‘길을 잃었을 때 CU로 오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파할 계획이다.

CU는 지난 2017년부터 경찰청과 손잡고, 전국 1만7000여 개 점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길을 잃은 어린이를 보호하고, 인계하는 ‘아이CU’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아이CU를 통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간 아이들은 160여 명이 넘는다.

아이CU는 POS(결제단말기)로 실종 예방 신고시스템에서 나아가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기능도 수행 중이다. 근무자는 점포 안팎에서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상황을 목격하면 POS로 경찰에 신고할 수 있다.

또 CU는 아동안전 그림 공모전, 아동안전 시민상과 장기실종 아동 찾기 캠페인 ‘CU SOON’ 등 아동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아동친화경영활동과 성과, 통계를 종합적으로 담은 ‘아동안전백서’도 2022년부터 매년 발간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아동 관련 학회와 학술연구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류철한 BGF리테일 경영지원부문장은 “아파트 엘리베이터TV 광고 업계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가진 포커스미디어코리아와 파트너십을 통해 아동이 안전한 사회 구축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사회공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과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시민으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ta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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