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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특징주] 볕 드는 게임株 장초반 일제히 오름세...펄어비스 19%↑

[헤럴드경제=유혜림 기자] 게임주가 10일 장초반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게임주들이 최근 반등을 시작하면서 바닥을 지났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6분 현재 K-뉴딜지수(게임) 중 13개 중 12개가 전 거래일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펄어비스는 전날 대비 19.13%(6400원) 오른 3만985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1분기 적자를 기록할 것이란 예상을 딛고 직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실적을 내놓은 덕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6.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직전 분기 영업손실 55억원과 비교해서는 흑자 전환했다.

펄어비스가 흑자 소식을 전하자 다른 게임주도 일제히 상승세를 탄 모습이다. 데브시스터즈도 10.83% 올라 5만6300원을 기록 중이다. 넷마블(8.49%), 컴투스(7.25%), 위메이드(5.19%) 등도 5% 넘는 상승폭을 나타내고 있다.

5월 이후 출시되는 신작도 기대감을 키우는 요인으로 꼽힌다. 넷마블은 이달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레이븐2'를 출시하고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을 일본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넥슨은 중국 국민 게임으로 통하는 던전앤파이터 IP(지적재산권)의 모바일 버전인 '던파 모바일'을 중국에서 정식 서비스한다.

fores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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