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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부상들의 애환 담긴 외씨버선길(약수탕길)걸으며 매력에 "흠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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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보부상들의 애환이 담긴 추억의 외씨버선길 걷기대회가 '약수탕길’ 에서 열렸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이 16일 보부상들의 애환이 담긴 추억의 외씨버선길 걷기대회가 외씨버선길 중 열 번째 길인약수탕길에서 열렸다.

외씨버선길은 경관이 수려할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의 대표 청정지역인 영월, 봉화, 영양, 청송을 연결하는 총 연장길이 240이며, 봉화 구간은 52로서 지역주민과 전국의 길벗들에게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고 있다.

4개 군을 연결하는 4() 길이 합쳐지면 조지훈 시인의 승무에 나오는 외씨버선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4개 지역 13개 테마별 길로 연결되어 있다.

이번 걷기 행사는 BY2C(봉화, 영양, 영월, 청송) 지역공동체 연계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국의 탐방객 200여명이 참가해 백두대간수목원 후문 주실령 입구에서 출발해~박달령~오전약수탕~물야저수지~생달마을~상운사까지 13km 걸으면서 외씨버선길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

배경섭 군 산림녹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외씨버선길 걷기행사를 통해 봉화의 아름다운 길을 널리 알려 탐방객들의 재방문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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