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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외국인근로자 관광명소 문화탐방... 한국생활 정착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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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문화탐방을 체험하며 소수서원앞 돌다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는 이억만리에서 건너온 계절근로자들의 향수를 달래고 안정된 한국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베트남 가족근로자 응웬수안틴(32·베트남)씨 등 30여명을 대상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 부석사 소수서원 선비촌 등 지역 관광명소를 둘러보는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의 지역 체류와 근로의욕 고취를 위한 취지다.

베트남 국적의 근로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역 명소에 얽힌 이야기를 통해 영주의 문화를 이해하는 친교의 시간도 가졌다.

이번 문화탐방에 참여한 응웬수안틴씨는 아름다운 영주를 돌아볼 수 있게 돼 좋은 시간이었다. 이번 문화탐방을 계기로 충전의 기회로 삼아 더욱더 열심히 일해 많은 돈을 벌어 고향으로 돌아가겠다고 했다.

장성욱 인삼특작과장은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선뜻 하루 휴가를 내준 고용농가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번 문화탐방이 가능했다. 하반기에도 농작물 수확기에 맞춰 맞춤형 방식으로 추진해 농가의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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