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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군, 내년도 국가예산확보 시동… 40개 사업 410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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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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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릉군이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에 팔을 걷었다.

울릉군은 내년도 국가 투자예산 건의 사업에 대한 전략회의를 개최하고 추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군은 최근 군수실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주재로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 전략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국비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서별 주요 전략사업의 확보 계획을 보고하고 정부예산 순기별 대응 방안과 확보 전략을 공유하면서 2025년도 국가 투자예산 확보와 신규사업 발굴의 결의를 다졌다.

군이 내년도에 확보할 국비 예산 목표액은 40개사업 410억 원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급경사지 붕괴 위험지역 정비사업, 하수 찌꺼기 처리시설 설치 사업, 소규모 체육관 건립 사업 울릉군 소각시설(증설) 설치 사업, 가족센터건립, 농촌 공공형 버스 지원 , 노후 상수관 망 정비사업 등 민생안정과 주민편의에 중점을 둔 사업들이다.

발굴된 사업은 경북도 검토를 거쳐 기재부에 제출된 후 9월부터 국회 심의를 받는다.

군은 이번 보고회를 시작으로 정부 국정과제와 각 부처 업무보고, 기재부의 2025년도 예산 편성 지침 및 편성 기본방향 등 정부 시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정부예산 편성 순서와 기간에 따라 전략적으로 대응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건다는 방침이다.

남한권 군수는 "올해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강화에 따라 그 어느 해보다 예산안 반영이 어려워졌다""하지만 역점 현안 사업의 당위성을 피력해 경북도, 중앙부처 등과 다각적으로 협력하는 등 미래를 향한 무한한 상상과 도전정신으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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