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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토뉴스]고려시대 왕실 진상품 울진 자연산 미역 채취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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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 자연산 미역채취가 한창이다(울진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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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절기상 곡우를 사흘앞둔 16, 청정지역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경북 울진군 어촌마을이 얕은 수심 암반에서 최근 풍부한 햇볕을 받고 자란 자연산 돌미역 채취가 한창이다.

미역 채취 기간은 3월 중순부터 5월 초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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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의 자연산 미역채취가 한창이다(울진군 제공)


동해안 중에서도 해안선이 길고 물이 맑아 깨끗한 환경에서 채취하는 봄철 울진 미역은 바람과 햇살로 건조해 부드럽고 맛이 좋다. 고려시대 때부터 왕실 진상품으로 인정받았을 정도다.

미역을 채취·운반하는 전통어업인 '돌미역 떼배(뗏목)'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돼 역사성, 친환경, 주민참여 등의 의미 있는 평가를 받았다.

미역은 노화를 막는 바다의 불로초로 불린다.각종 미네랄,특히 요오도가 많이 들어 있고 피를맑게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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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 자연산 미역이 자연 건조를 위한 아낙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울진군 제공)


또 미역에는 물에 녹는 특수 섬유가 들어 있어 피부를 더럽히는 독소를 말끔히 몸 밖으로 몰아내준다.

특히 미역의 칼슘함량은 분유와 맞먹을 정도로 많아 골격과 치아형성 및 산후조리와 지혈 작용에 효능이 있어 현재 울진군 특산물의 주요품목으로 자리 잡고 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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