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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표] 대호
육당 최남선은 우리나라를 호랑이 이야기가 넘쳐나는 ‘호담국(虎談國)’이라 했다.선사시대 이후 백성들은 산중영웅 등으로 부르며 그 용맹성이 고을을 지킨다고 믿었다. 고분에도 백호는 수호신으로 새겨졌다. 일제의 오금을 저리게 한 호국 의병장 신돌석의 별명은 호랑이였다.호원사 설화 속 호랑이는 사랑과 의리의 상...
2016.02.23 11:33
도산대로‘앙드레 김 건물’ 동양화가 육심원이 매입
지하2층~지상5층 규모재건축후 호텔·갤러리등 운영패션의 한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걸까. 한 때 ‘신사동 랜드마크’로 불리며 한국 패션의 중추 역할을 했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부근 ‘앙드레 김 건물(자흥빌딩ㆍ신사동 561-37, 38번지)’이 동양화가 육심원(43·사진)의 소유가 됐다. 고(故) 앙드레 김...
2016.02.23 11:09
문화유산 활용사업, 지역경제효과 231억원, 699명 고용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살아 숨 쉬는 향교ㆍ서원 만들기’ 등 문화유산 활용 사업이 292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재청은 지난해 이뤄진 두 사업의 경제적 편익을 분석한 결과, 관광소비 발생액 37억원, 문화재 체험·교육비 절감액 130억원, 운영인력 취업훈련비 절감액 119억원 등...
2016.02.23 10:13
도산대로 ‘앙드레 김 건물’, 디자이너 육심원이 주인 됐다
패션의 한 시대가 저물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걸까. 한 때 ‘신사동 랜드마크’로 불리며 한국 패션의 중추 역할을 했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부근 ‘앙드레 김 건물(자흥빌딩ㆍ신사동 561-37, 38번지)’이 동양화가 육심원(43)의 소유가 됐다. 고(故) 앙드레 김 디자이너가 2001년부터 쇼룸 겸 작업실로 사용했던 곳으로...
2016.02.23 09:46
아라리오뮤지엄 ‘전자책 가이드’ 서비스 실시
아라리오뮤지엄이 국내 미술계 최초로 ‘전자책 가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국내 최대 전자책 전문 서점 리디북스의 전용 단말기 ‘리디북스 페이퍼’를 이용한 서비스로, 23일부터 기존 오디오가이드 서비스와 병행될 예정이다. 아라리오뮤지엄의 전자책 가이드북은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전시 중인 아라리오컬...
2016.02.23 09:14
세계적인 디자이너 장 폴 고티에의 패션세계를 만나다
-3월 26일~6월 30일 DDP서 전시 1990년 월드투어 콘서트 당시 팝가수 마돈나가 입었던 장 폴 고티에(Jean Paul Gaultier)의 ‘원뿔형 브라(Con Bra)’는 세계 패션계에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강인한 여성성을 형상화한 이 의상을 비롯해 남성용 스커트 등, 성(性)에 대한 고정관념을 깬 고티에의 ‘앤드로지너스 룩(an...
2016.02.23 09:06
[아트홀릭] 흙과 불로 빚은 한국화
장독대 위 눈이 소담스럽게 내려 앉았다. 밤새 내린 눈 위로 작은 발자국도 총총 나 있다. 담양 죽녹원의 섬세한 겨울 풍경이 가슴을 따뜻하게 만든다. 며칠 뒤면 이 풍경도 추억이 될 터다. ‘도자화가’ 오만철은 종이가 아닌 백자도판 위에 한국화를 그린다. 대학 시절 동양화를 전공하고, 대학원에서는 도예와 고미술을...
2016.02.23 08:05
천주교 150년전 오늘, 8000명 ‘순교의 꽃을 피워라’
1866년 2월 23일, 조선 4대 교구장 베르뇌 주교와 평신도 홍봉주가 체포되면서 시작된 병인박해는 한국 천주교 최대 박해로 불린다. 1871년까지 네 차례에 걸쳐 진행된 이 박해로 프랑스 신부 9명과 천주교 교인 8000여명이 순교했다. 이는 당시 조선 땅의 신자 절반에 육박하는 숫자였다. 흥선대원군이 프랑스의 힘을 빌어...
2016.02.23 07:26
[취재X파일] 이제 이우환 화백이 검증할 차례
지난 18일 ‘경찰이 압수한 이우환 작품 12점 모두 가짜’ 제하의 본지 단독 보도 관련 네티즌 댓글에는 몇가지 흥미로운 것들이 있었다. 경찰 압수수색 대상이었던 인사동 K갤러리 관계자 및 ‘이우환 작품 위작 사건’과 관련이 있는 듯한 인사들이 남긴 댓글들이었다. 내용은 비슷하다. “민간 감정위원들이 위작이라고 ...
2016.02.22 22:03
‘독고탁 다시 보자’…고 이상무 화백 추모전
심장마비로 지난 달 별세한 ‘독고 탁 아버지’ 이상무 화백을 기리는 추모전이 열린다.오는 3월 15~4월 14일 부천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이 화백의 작업 도구, 생전 인터뷰 영상 및 사진, 작품을 전시하고 이 화백과 동료 작가들간 에피소드, 추모만화도 함께 소개하는 전시회가 열린다.이 화백은 197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2016.02.22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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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로또 당첨 기다려?…세종서 5억 로또 줍줍 나온다 [부동산360]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에도 무순위 청약에 대한 열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세종에서도 5억원 수준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줍줍’ 물량이 나와 주목된다. 집값이 폭등하기 전인 2019년 당시의 분양가인데다, ‘국민 평형’인 전용 84㎡ 공급가격이 3억원대 수준으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17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세종 린스트라우스’는 오는 21일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지난 2019년 분양을 진행했던 이 단지는 이번 무순위 청약에서
부동산360
중고생 ‘尹퇴진 집회’…갑론을박 속 “어른들 개입, 지양돼야” [촉!]
내달 5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가 여는 ‘윤석열 퇴진 촛불집회’를 두고 갑록을박이 계속되고 있다. 전문가는 청소년의 사회 참여 활동을 두고 학부모, 교사, 교육부 등 과도한 개입은 지양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29일 촛불중고생시민연대에 따르면 이들은 기존의 예상 인원 100여명보다 확대된 규모로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최준호 상임대표는 헤럴드경제와의 통화에서 “최근 서울시·여가부가 동아리 지원금을 언급하며 학생들의 참석을 막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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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