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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단 폭력’ 아이티, 다음달 여행금지국가 된다
정부가 사실상 무정부 상태에 놓인 아이티를 다음달부터 여행금지국가로 지정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29일 여권정책협의회 여권사용정책분과협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아이티에 대해 5월 1일부터 여행경보 4단계(여행금지)를 발령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리브해 섬나라 아이티는 최근 갱단의 폭력 속에 치안이 악화했...
2024.04.29 22:06
외교·국방 장관, 호주 총리 만나 “인태전략 공조 강화” 논의
신원식 국방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29일 호주 캔버라에서 앤소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를 예방했다. 제6차 한-호주 외교·국방(2+2) 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호주를 방문 중인 두 장관은 호주 총리와 만나 고위급 교류와 인도·태평양전략, 국방·방산협력, 경제협력과 북핵·북한 문제 ...
2024.04.29 14:42
北, 화살머리고지 도로도 지뢰 매설…軍 “필요한 조치 실시중”
북한이 경의선과 동해선 도로에 이어 남북이 공동유해발굴을 위해 조성한 화살머리고지 인근 도로에도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해당 사실을 묻는 질문에 “북한은 지난해 말 사실상 9·19 남북군사합의를 전면 파기 선언했고 군사적 복원 조치를 했...
2024.04.29 11:44
조태열 방중 조율, 한중관계 전환점 마련될까
다음 달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최종 조율하는 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추진하면서 소원했던 한중 관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29일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조 장관은 다음 달 초중순 취임 후 처음으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중국 공산당 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과 만나...
2024.04.29 11:18
적반하장 北, 러 무기 제공하면서 美 우크라 지원 ‘졸책’ 비난
북한은 미국이 러시아로부터 침공 받은 우크라이나에 지대지미사일 신형 에이태큼스(ATACMS)를 제공한 것을 두고 분쟁 확대를 부추긴다며 ‘졸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북한 국방성 군사대외사업국장은 29일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한 ‘뒷일을 감당할 수 없는 지질맞은 선택은 화난만 불러올 것이다&rsquo...
2024.04.29 10:18
한중 관계 본궤도에 오르나…내달 조태열 방중·한중일 정상회의 최종 조율
내달 한중일 정상회의 개최를 최종 조율하는 가운데 조태열 외교부 장관의 중국 방문을 추진하면서 소원했던 한중 관계가 본격적으로 궤도에 오르는 중대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그동안 한미일 협력 강화에 주력해 온 윤석열 정부의 외교가 중국과의 관계 진전을 통해 전략적 공간을 마련할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29일 외교...
2024.04.29 09:51
논란의 ‘해상 사드’ SM-3, 꼭 들여와야 할까?[신대원의 軍플릭스]
이지스함에서 발사돼 100㎞ 이상 고도에서 탄도미사일을 요격할 수 있는 SM-3가 10년 넘는 논란에 종지부를 찍고 최종적으로 국내 도입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정부는 26일 제161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차세대 이지스구축함(KDX-Ⅲ Batch-Ⅱ) 정조대왕함급에 탑재할 해상 탄도탄요격유도탄을 국외구매(FMS)로 확보하...
2024.04.28 14:51
전차승조원 생존성 끝판 왕 메르카바 전차[오상현의 무기큐브]
전차는 기동력과 방호력, 화력을 두루 갖춘 현대 육군의 필수 아이템입니다. 그 중 오늘 소개할 메르카바 전차는 발상의 전환으로 승조원 생존성이 극대화 된 무기체계입니다. 먼저 제원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난 2004년 실전배치된 메르카바 마크4 전차를 기준으로 보면 포신을 정면으로 놨을 때 길이 9.04m, 폭 3.72m, 높...
2024.04.28 08:45
로렌쑤 앙골라 대통령 첫 방한…30일 한-앙골라 정상회담
주앙 마누엘 곤살베스 로렌쑤 앙골라공화국 대통령이 오는 28일부터 사흘간 일정으로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1992년 양국 수교 이후 앙골라 국가원수의 방한은 이번이 처음이다. 27일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로렌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무역 및 투자, 조선, 에너지 등 분야에서의 양국 간 실질 협력...
2024.04.27 22:47
4박5일에 100만원 북한 관광 상품, 러시아에서 인기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던 북한 단체 관광을 러시아가 지난 2월부터 재개한 가운데, 올해 북한을 여행한 러시아인이 16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현지 시각) 타스 통신은 이미 160명 이상이 북한을 방문했고 5월 연휴에는 100명 이상이 북한을 찾을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달에는 노동절(5월 1일)과 전승절(5월 9일)...
2024.04.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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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개혁, 또 국민 뜻 무시(?)…엉뚱한 정치, 엉큼한 정부 [홍길용의 화식열전]
‘더 내고 더 받자’ ‘더 내기만 하자’ 국민연금 개혁안 논란에 대한 대부분 미디어의 요약이다. 덜 내고 더 받기는 염치가 없고 더 내고 덜 받자니 억울하다. 더 내고 더 받는 게 언뜻 가장 좋을 듯싶다. 그래서일까? 국민연금 개혁안을 시민대표단에 투표로 붙였더니 이 안이 채택됐다. 더 내기만 해야한다는 쪽에서는 복잡한 연금에 대해 잘 모르는 시민대표들이 재정부담을 간과한 채 연금 급여만 높이려 했다고 지적한다. 과연 그럴까? ▶국민의 진짜 뜻은 공적연금 다운 국민연금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
홍길용의 화식열전
민주 '전략부재론' 확산…위기관리 리더십 어디로 [정치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합의 직후 '이상민 해임건의안'을 꺼내들고, 내년도 예산안 협상을 강대강 대치로 몰고 간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에 대해 당 안팎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정기국회 종료일인 9일까지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면서 민주당의 '벼랑 끝 전술'이 정치권 갈등을 더욱 꼬이게 했다는 냉정한 평가도 나온다. 정기국회 회기 종료 전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통과를 천명했던 여야는 10일까지도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오는 15일에 본회의를 다시 열기로 했다.
정치쫌!
입주 선물이라더니 돈먹는 하마…아파트 셔틀버스 어쩌다 이지경 [부동산360]
#.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4년차 A아파트는 최근 입주민 전용 버스 매각을 진행했다. 시공사가 입주 당시 입주자 전용 버스 구입 및 통학 운영 용도로 지원금 1억원을 제공했지만, 이 금액이 채 3개월도 안 돼 소진됐기 때문이다. 해당 버스는 결국 입주민 투표 거쳐 매각처리됐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입주민들을 위한 전용 버스를 기증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건설사들은 단지 규모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통상 2~3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전용버스는 입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으로 활용된
부동산360